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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목차]



     

     

     

    1. 리얼리티를 지향하는 필감성 감독

    대한민국 톱배우가 납치된다는 내용으로 필감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자 리메이크된 영화다.

    원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세이빙 미스터 우'라는 영화다.

    리얼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황정민 외에 다른 주연들은 많이 보지 못했던 얼굴들로 캐스팅했다.

    그리고 한 치 앞도 안 보일만큼 나무들의 밀도가 촘촘하고 답답한 숲을 찾느라 고생도 했다.

     

    필감성 감독은 진행이 빠르고 예상할 수 없는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영화 인질은 그의 취향저격이라고 했다.

    그는 히치콕 감독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감독의 영화 시간이 대부분 100분을 안 넘긴다.

    그래서 영화 인질 또한 짧은 상영시간인 94분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

    필감성 감독은 앞으로 계획되지 않은 상황의 흐름상 어딘가 우스운 스릴러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2. 납치를 당한 황정민을 연기한 황정민

    대한민국 톱스타 황정민은 늦은 밤 골목에서 납치되고 오직 살기 위해서 탈출을 한다.

     

    자신이 납치범이 아닌 납치당한다는 인질이라는 설정이 재미있는 발상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납치된 상황을 어떤 식으로 연기하게 될지 스스로에게 궁금하기도 했다.

    납치된 경험이 없다 보니 납치된 사람의 감정 연기를 어떤 식으로 연기해야 할지 너무 어려웠다.

    '만약 나였다면'이란 가정하에 이렇게도 연기해보고 저렇게도 연기하면서 수많은 고민을 했고, 감독님과 의견을 나누며 최대한 리얼리티 하게 보이기 위해 연기한 것 같다.

    창고에서의 연기는 오로지 '살아야겠다'라는 목적만을 위해 연기한 한 것이다.

     

     

    3. 납치범의 최기완을 연기한 김재범

    어느 날 늦은 밤 황정민을 납치하는 납치범들의 리더이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오디션 결과가 나빠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합격 연락을 받고 굉장히 놀랐다.

    사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지 18년 차지만 뮤지컬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김재범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영화 인질로 인해 대중에게 알려질 김재범을 부모님의 자랑거리가 될 것 같아 뿌듯하다.

     

    함께 연기하는 납치범들의 이미지가 모두 강한 캐릭터였기에 최기완이라는 인물은 차가운 이미지로 설정하고 연기를 했다.

    그래서 차가운 무표정의 얼굴을 많이 보여 주었던 것 같다.

    영화가 개봉된 지금도 황정민 선배님과의 연기 경험은 마냥 신기하고 평생 감사하게 생각해야 될 분이라고 생각한다.

     

     

     

    4. 납치범의 염동훈을 연기한 류경수

    어느 날 새벽 황정민을 납치한 납치범들의 서열  이인자이다.

     

    영화 인질의 오디션은 주변 지인 들고 참가했을 정도로 경쟁가 정말 많았다.

     '후회 없이 연기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오디션 결과는 기대하지 않고 참가했었다.

    워낙 관심도가 높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합격 연락을 받았지만 기쁘기보다는 부담감이 컸다.

    영화에서처럼 진짜 대한민국의 톱스타인 황정민 선배님과 연기하는 것은 몹시 흥분되고 긴장되었다.

    그리고 황정민 선배님을 폭행하는 장면이 많아 걱정했는데 황정민 선배님은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연기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용기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5. 오로지 살기 위한 탈출.

    대한민국 톱스타 황정민은 늦은 밤 술자리 후 집으로 가던 중 편의점에 들러 늘 챙겨 먹는 심장약을 먹는다.

    황정민은 남양주 카페 사장과 직원이 실종되었다는 기사에 대해 편의점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밖으로 나온다.

    황정민은 편의점 앞에 주차해 놓은 자신의 차 위에서 낯선 남자 3명이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남자 3명은 황정민에게 예의 없게 대하며 시비를 걸지만 황정민은 기분 나쁜 것을 꾹 참고 집에 가기 위해 돌아선다.

    골목을 걷고 있던 황정민은 자동차 경적 소리에 뒤돌아 보고 차에서 내린 마스크를 쓴 남자들은 황정민을 납치한다.

    밧줄로 묶인 채 눈을 뜬 황정민은 물건들이 가득한 창고에서 또 다른 인질을 보게 된다.

    5명의 인질범들은 남양주 카페 사장과 직원을 납치한 범인들이다.

     

    인질범들은 먼저 납치한 카페 직원 반소연에게 돈을 요구하며 폭행하려 한다.

    그리고 또 황정민에게 실종된 카페 사장의 살해 영상을 보여주며 돈을 요구한다.

    겁이 난 황정민은 자신의 몸 값과 카페 직원 반소연의 몸 값까지 5억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인질범 최기완과 고영록은 황정민의 OPT카드를 찾기 위해 편의점으로 가고, 그곳에서 경찰과 마주치게 된다.

    고영록은 경찰에 붙잡히고 최기완은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들이 추격하지 못하도록  최기완 자신의 차를 폭파시키고 도주한다.

     

    한편, 황정민은 납치범 염동훈에게 자신의 심장약을 사달라고 부탁하지만 염동훈은 거절한다.

    그러자 황정민은 약을 먹지 않아 죽을지도 모른다면서 바지에 오줌을 싸고는 진짜 죽어가는 척 연기를 한다.

    염동훈은 황정민이 죽으면 돈을 받을 수가 없기에 약을 사러 약국으로 향한다.

    최기완과 통화한 염동훈은 황정민이 거짓말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둘러 창고로 되돌아간다. 

    그 사이 황정민은 반소연과 함께 창고를 탈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쫓아오는 납치범들에게 잡히고 만다.

    붙잡힌 황정민은 납치범들과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반소연은 인질범들이 놓친 총을 쏴서 샛별을 죽인다.

    이에 격분한 납치범들은 황정민과 반소연을 다시 창고로 끌고 간다.

     

    최기완은 납치 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자신의 죄를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에 간다.

    납치범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던 경찰들은 자수한 최기완을 앞세워 황정민이 납치되어 있다는 창고로 향한다.

    경찰들이 창고에 도착해 창고 안으로 진입하지만 최기완이 미리 설치해 놓은 폭탄이 터지면서 모두 죽게 된다.

    그곳은 경찰에게 발각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최기완이 준비했던 가짜 창고였던 것이다.

    폭탄이 터질 때 피해있던 최기완은 혼자 살아남아 황정민이 잡혀있는 창고로 향한다.

    창고로 온 최기완은 자신에게 반항하는 염동훈을 살해한 뒤 황정민과 사투를 벌인다.

    사투 끝에 최기완을 제압한 황정민은 뒤늦게 찾아온 경찰들에게 무사히 구조된다.

     

    2년 후 황정민은 자신이 납치되었던 사건을 영화로 제작하는 현장에 가게 된다.

    황정민은 2년 전 자신을 납치한 납치범과 꼭 닮은 악역 배우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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