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군사 강국 시대의 변호사 영화, 변호인

 

 

궁금증에서 시작되어 제작된 영화 변호인

영화감독 양우석 그는 학원에서 강사를 하다 영화에 대한 꿈으로 방송사에 들어가서 여러 일을 하다 MBC 영화 기획실에서 프로듀서로 일을 한다.

그러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상고 출신으로 그 어렵다는 사시에 합격해 제5 공화국 , 당시 위력이 대단하다는 사람들에게 큰소리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고 한다.

양우석 감독은 못마땅한 것을 참지 못하고 성을 내는, 결기를 가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가 된 계기에 대한 관심으로 영화 변호인이 만들어졌다.

영화 변호인을 제작하면서 주인공 송우석과 대립하는 부분은 연출이다.

하지만 당시 변호사였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실적으로 했던 고민들을 그대로 표현하려 했다고 한다.

 

 

국가 권력에 맞서는 변호인

송우석은 고졸 출신이지만 세무 변호사로 남들이 뭐라 하든 탁월한 사업 실력으로 성공하며, 제일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유명하다.

하지만 부산 변호사협회에서는 송우석을 무시한다.

사실 송우석은 가난한 시절 고시 공부와 생활고에 시달려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제대로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송우석은 자주 가던 국밥집에서 밥을 먹다 그동안 밀려 있던 식사 대금을 계산해 달라는 사장 최순애의 말을 듣게 된다.

최순애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밥값 대신 고시책을 사기로 결심하고 몰래 나와 도망친다.

그렇게 송우석은 변호사가 된 것이다.

7년 전의 신세를 갚기 위해 송우석은 그 국밥집을 찾아가게 된다.

최순애는 성공한 변호사가 되어 나타난 송우석을 그 누구보다 반갑게 맞아 주며 7년 전의 외상값은 자주 찾아와 밥을 먹어 주면 된다고 한다.

그 후 마음의 빚이 생긴 송우석은 기회가 될 때마다 국밥집을 찾아가 식사를 하면서 최순애와 더 깊은 인연이 된다.

그러던 중 최순애의 아들 진우가 경찰에게 체포된다.

당시 시대는 새로운 군사 강국 세력이 민주화 세력을 탄압하기 위해 아무 죄 없는 학생들을 반국가 단체 조직법에 의거 규탄했던 새로운 군사 강국 시기다.

독서모임을 한 죄 없는 사람들을 체포해 가둔 뒤 구타와 고문으로 거짓 자백을 받아 중형에 처하도록 만든 인권 침해 사건이 있던 시대다.

이 시대에 독서모임을 가졌던 진우는 군부 정부에 대항하는 모임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끌려가 고문을 당하게 된다.

2개월간 고문을 당한 진우는 너무 고통스러워 거짓 자백을 하게 된다.

그동안 최순애는 국밥집 문도 닫고 진우를 찾아다니다 진우의 공판 소식을 듣고는 송우석을 찾아간다.

송우석은 아들을 구해 달라는 최순애의 간절한 애원에 고민을 한다.

대형 건설사의 스카우트 제의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고마웠던 최순애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고, 최순애와 함께 진우의 면회를 간다.

고문을 당해 두려움에 떨던 진우의 처참한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우석은 진우의 변호를 맡게 된다.

이후 공판에서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한 차동영을 증인으로 불러내 심문을 하지만 실패하고 감시를 당하게 된다.

송우석은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음식 배달원과 옷을 바꿔 입고 배달원인 척 사무실을 빠져나온다.

그리고 고문하는 장소를 직접 목격했다는 윤 중위를 만나 증인으로 나설 것을 부탁한다.

마지막 공판일, 송우석은 판사를 찾아가 윤 중위를 증인으로 신청할 것을 말한다.

송우석은 증인 신청을 받아 주지 않으면 이 재판이 다 짜인 재판이라고 국내 기자와 외국 기자들에게 알린다고 위협한다.

결국 증인 신청을 승인받고 송우석은 법원으로 간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윤 중위의 증인으로 재판이 승소할 것을 확신했지만 탈영병으로 조작되어 헌병에 끌려가고 윤 중위의 증인은 무효가 된다.

결국 진우는 무죄가 아닌 징역 2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다.

송우석은 최순애를 찾아가 미안하다 사과를 하지만 최순애는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한다.

시간이 흐른 뒤 송우석은 추모행사를 진행하다 시민을 선동한 혐의로 구속되고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장에서 송우석은 자신의 변호를 맡아 호명되는 많은 변호사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박수 건달'

'박수 건달' : 손 금의 변화, 무당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