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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목차]



     

     

     

    1. 여자 주인공의 정유미

    정유미는 이 영화를 보고 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궁금하다고 했다.

    가족에게 무심한 편인 그녀는 개인적으로 그녀를 반성하게 만든 영화라고 했다.

    어느 날, 세 살 아기를 안고 촬영해야 했는데 아기가 그렇게 무거운지 몰랐다.

    만만하게 생각했다 허리가 너무 아파 결국 아기띠를 하고 촬영했다고 한다.

    그런 연기를 해보니 오늘을 살고 있는 엄마들에 대한 존경심과 그녀 자신의 엄마에게 미안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연기 몰입을 위해 지인들의 이야기를 참고하고 원작 소설책을 여러 번 읽기도 했다고 한다.

    이 영화를 계기로 우리 주변 사람들의 입장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유미는 2003년 '사랑하는 소녀'라는 단편 영화로 데뷔한 이후 다양하고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였다.

    그리고 '82년생 김지영'으로 여러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덕분에 그녀는 '윰블리'라는 애칭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 남자 주인공의 공유

    공유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망설임 없이 이 영화를 꼭 찍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늘 생각했었기에 가정적인 평범한 남편 역할을 제의받았을 땐 잘 해낼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현실적인 공감이 되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자극적이진 않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일이라 이 영화가 주려는 메시지가 대중에게도 잘 느껴질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공유는 1999년 '스톰'이라는 의류 브랜드의 모델을 활동으로 시작해 연예계에는 2000년 음악방송 VJ로 데뷔했다.

    연기자로는 2001년 '학교 4'라는 드라마로 정식 데뷔했는데 이후 출연한 작품을 보면 그의 다양한 연기력을 볼 수 있다.

     

     

     

    3. 수없이 많은 또 다른 김지영

    1982년 아들만 선호하는 집에서 태어난 지영은 어린 딸을 키우며 남편 대현을 내조하는 주부다.

    지영의 아빠와 할머니는 지영의 남동생만 예뻐하고 특별한 대우를 했었다.

    결혼 전 지영은 직장에서 성공하고 싶은 열정과 욕심이 많았으나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경력 단절이 되었다.

    그로 인해 지영은 육아와 살림, 그리고 산후 우울증을 겪으며 하루하루가 힘들고 공허한 날을 보낸다.

    나날이 일상에 지쳐가던 지영은 지는 해를 보며 쿵 내려앉는 심장을 느끼게 된다.

     

    아이와 함께 산책을 간 공원에서 지영은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지영에게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한가하게 커피 마시는 주부가 부럽다고 말하는 직장인들의 빈정거림에 지영은 자리를 피한다.

    대현은 힘들어하는 지영을 위해 일찍 퇴근해 딸을 목욕시키고 지영을 도와주는 자상한 남편이다.

    그리고 점점 심각해지는 지영의 상태를 그녀에게 말하려고 하지만 대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충격받을 지영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지영은 시어머니와 함께 명절 준비로 바쁘게 보낸다.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끝낸 지영은 서둘러 친정으로 가려고 하지만 시누이가 찾아온다.

    지영은 시누이가 먹을 음식을 내오라는 시어머니의 말에 다시 주방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지영은 시어머니에게 갑자기 딴 사람이 된 것처럼 서운하다고 말한다.

    그런 지영을 본 시댁 식구들은 당황하고, 대현은 서둘러 지영을 데리고 미숙의 집으로 간다.

    하지만 지영은 자신이 한 말을 기억 못 하고 엄마 미숙을 보고 싶어 한다.

     

    이후, 유치원에 딸을 보낸 지영은 재취업을 위해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지영이 퇴사한 직장의 팀장과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지영은 자신이 퇴근할 때까지 딸을 돌봐줄 베이비시터를 알아보지만 쉽게 구해지지 않는다.

    그러자 대현은 자신이 육아 휴직을 신청할 테니 하고 싶은 일을 하라며 지영을 안심시킨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는 대현이 살림을 하고 며느리 지영이 직장 다닌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미숙에게 지영이 아프다 말하며 지영이 일하는 것을 말리라고 한다.

    지영이 아프다는 말을 듣게 된 미숙은 지영을 찾아간다.

    지영은 외할머니로 빙의되어 어쩔 수 없이 꿈을 포기해야 했던 미숙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사실 미숙이 그녀에게는 교사라는 꿈이 있었으나 포기해야만 했다.

    그녀는 그녀의 오빠와 남동생을 뒷바라지해야 했기 때문에 공장에서 일했던 것이다.

    충격받은 미숙이는 아들에게 먹일 한약을 가져온 남편에게 화를 내며 한약을 던져 버린다.

    딸보다 아들만 챙기는 남편의 태도가 너무 화가 났던 것이다.

     

    대현은 더 이상 지영의 상태를 숨길수 없게 되고 지영에게 말하게 된다.

    믿을 수 없는 대현의 말에 지영은 그녀 자신이 담긴 영상을 보고 충격받는다.

    이후,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지영은 집에서 딸을 돌보며 작가가 된다.

     

     

     

     

    '덕혜옹주'

     

    돌아가고 싶은 대한민국: '덕혜옹주'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  이 영화는 실존 인물의 삶에 허구가 가미된 영화다. '옹주'는 조신시대, 왕과 후궁이 낳은 딸을 부르는 말이다. 덕혜옹주는 늦은 나이에 낳은 고종의 유일한 딸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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